아이스 스톰 예보에 경기 시작 시간 7시간 15분 늦춰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사무국이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디비저널라운드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경기 시작 시간을 7시간 15분 늦췄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5일 오후 1시 5분에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를 오후 8시 20분에 시작하기로 했다. 한국시간으로는 16일 오전 10시 20분에 경기가 열린다.
비가 얼음이 되어 내리는 착빙성 폭풍우(아이스 스톰)가 예보됐기 때문이다.
NFL은 14일(한국시간) "관중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경기 시작 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 오후부터는 아이스 스톰이 잦아든다는 예보가 있고 도로 정비 등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피츠버그, 캔자스시티 구단과 협의해 경기 시작 시간을 정했다"고 발표했다.
홈팀 캔자스시티는 악천후를 대비해 경기장 정비를 시작했다.
마크 도노번 캔자스시티 사장은 "관중이 입장하기 전에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 팬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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