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프리메라리가 최다 구단 상대 골 타이기록을 썼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라스팔마스와 경기 1-0으로 앞선 후반 7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라스팔마스를 상대로 첫 골을 넣은 메시는 득점을 기록한 프리메라리가 상대 팀 숫자를 '35'로 늘렸다.
이는 프리메라리가 레전드 라울 곤살레스의 기록과 동률이다.
라울은 1994년부터 2010년까지 프리메라리가 35개 팀을 상대로 총 228골을 넣었다.
메시는 2004년 데뷔해 지난시즌까지 총 12시즌 동안 314골을 넣었고, 올 시즌엔 13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옵타는 "메시가 프리메라리가에 속했던 팀 중 골을 넣지 못한 클럽은 카디스 CF와 UCAM 무르시아, 헤레스 CD 뿐"이라고 설명했다.
세 팀은 현재 모두 하위 리그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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