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빼미버스 증차 후 일 2천명 더 탔다…'불금'에 최다

입력 2017-01-16 06:00   수정 2017-01-16 06:20

서울 올빼미버스 증차 후 일 2천명 더 탔다…'불금'에 최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가 지난달 심야 시간에 운행하는 올빼미버스를 증차한 뒤 일평균 2천명의 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승객이 타는 요일은 역시 '불금', 금요일 밤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증차 후 1개월 이용 패턴을 비교·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승객 수가 2015년 12월 기준 7천954명에서 지난달 9천883명으로 2천여 명이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평균 혼잡도는 2015년 12월 81.3%에서 지난달 64.3%로 17%p 낮아졌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양천∼노원을 오가는 N61번이 하루 평균 1천865명이 이용해 가장 인기가 높았다. N13번(상계∼장지) 1천395명, N26번(강서∼중랑) 1천235명, N15번(우이∼사당) 1천152명이 뒤따랐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에 평균 1만2천378명이 이용했다. 토요일밤 1만741명, 목요일 밤 1만342명, 수요일 밤 1만240명 등으로 조사됐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시에서 3시 30분 사이에 하루 총 승객수의 68.4%가 몰렸다.

시는 "새벽 1시 이전과 오전 3시 30분 이후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의 첫·막차가 다녀 이용승객이 낮다"며 "대중교통이 완전히 끊어져 대체 수단이 부족한 이 시간대에 이용승객이 몰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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