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키 여제' 린지 본(33·미국)이 부상 이후 복귀전에서 13위에 머물렀다.
본은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알텐마르크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 경기에서 1분 22초 69를 기록했다.
1분 21초 15의 성적으로 우승한 크리스틴 셰이어(오스트리아)에게 1.54초 뒤진 본은 약 11개월 만에 복귀전에서 13위의 성적을 냈다.
본은 지난해 2월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본은 올해 3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티나 바이라터(리히텐슈타인)가 셰이어에게 0.39초 뒤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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