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5일 오후 11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박모(67)씨의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애완견 50여 마리가 죽었다.
불은 개를 키우는 비닐하우스 2개 동(약 120㎡)을 모두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이 불로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개 50여 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서 죽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텃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씨가 비닐하우스로 옮아붙었다"는 박씨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