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16일 주택가에서 수백만원대 마작 도박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 중국이주여성 김모(50·여) 등 중국인 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 등은 지난 14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시 15분까지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마트 내실에서 500여만원을 걸고 마작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트 주인인 김씨는 장소를 제공하는 대가로 인당 5천원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검거된 9명 중 남성 2명과 여성 1명은 수년 전 관광비자로 입국해 비자가 만료된 불법체류 신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