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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노장 선수들이 힘을 발휘한 댈러스 매버릭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었다.
댈러스는 16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 열린 2016-201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98-87로 승리했다.
이날 댈러스는 NBA 18년 경력의 더크 노비츠키를 비롯해 경력 10년 이상의 노장 4명을 코트에 올려보냈다.
이에 반해 미네소타에선 경력 10년 이상의 선수를 단 한 명도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경기 결과는 댈러스의 완승이었다.
노비츠키가 17득점한 것을 비롯해 J.J. 바레아가 15득점, 데빈 해리스가 10득점, 데런 윌리엄스가 13득점·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댈러스의 노장 선수 4명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노비츠키는 초반 15분간 12득점을 기록하며 댈러스가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게 했다.
댈러스는 2쿼터부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미네소타에선 세네갈 출신 파워포워드 고르귀 젱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에선 홈팀 애틀랜타가 111-98로 승리했다.
최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이적한 36세의 노장 포워드 마이크 던리비는 20득점으로 애틀랜타의 승리에 공헌했다.
밀워키에선 그리스 출신의 지안니스 안테토쿤포가 33득점에 8리바운드·6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빛이 바랬다.
◇ 16일 전적
댈러스 98-87 미네소타
애틀랜타 111-98 밀워키
토론토 116-101 뉴욕 닉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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