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가장 많이 한 새해 결심은 '독서'

입력 2017-01-16 10:11   수정 2017-01-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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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가장 많이 한 새해 결심은 '독서'

선호여행지 미국·중국…공부는 취업·이직관련 계획 많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새해 첫 주에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한 결심은 독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는 이달 1월 1일부터 7일까지 새해 다짐과 관련된 국내 온라인·소셜미디어 24만5천여건의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독서와 관련된 버즈량(언급횟수)이 1만7천여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독서 다음으로 버즈량이 많은 새해 결심은 운동(1만6천여건)이었고 여행(1만5천여건), 다이어트(1만3천여건), 공부(8천여건)의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다.

여행 관련 새해 결심을 한 사람들은 여행지로 미국(5천332건), 중국(4천866건), 일본(2천638건), 제주도(1천886건), 부산(1천346건) 등을 언급해 미국과 중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또 여행과 함께 언급된 버즈 가운데는 세계(3천691건), 바다(3천595건), 국내(2천19건)의 순으로 언급량이 많아 국내 여행보다는 해외여행을 선호하고 바다를 여행지로 계획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결심으로 공부를 선택한 사람들이 주로 무엇을 공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공부 관련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공무원(5천523건), 영어(3천976건), 자격증(2천3건), 수학(1천388건), 수능(1천278건), 중국어(1천205건) 등의 순으로 버즈량이 높게 나타났다.

닐슨코리아는 "공무원, 영어, 자격증, 중국어 등 취업과 연관된 키워드가 공부 관련 버즈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취업 혹은 이직을 위한 공부 계획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ujin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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