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16일 낮 12시 24분께 부산 동구청 인근 동구국민체육문예센터 신축공사 현장 4층에서 길이 3m, 무게 30∼40㎏가량의 각관 파이프가 10여m 아래로 떨어졌다.
각관 파이프는 추락방지 구조물에 맞은 뒤 공사장 밖 도로로 튕겨 나가 인근을 지나던 SUV 차량을 강타했다.
파이프가 부딪치면서 차량의 보닛이 우그러지고 왼쪽 전조등이 부서졌다.
다행히 운전자 이모(55·여) 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다.
경찰은 "발판 해체작업 중 사고가 발생했다"는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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