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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래퍼 산이(32)가 지난해 시국가요 '나쁜X'에 이어 새 앨범으로 차트 정상에 다시 도전한다.
16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산이는 23일 새 미니앨범 '시즌 오브 서퍼링'(Season of Suffering)을 발표한다.
산이가 앨범을 내는 건 2015년 3월 발표한 정규 1집 '양치기 소년'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지난해에는 5월 싱글 '마치 비행기'와 6월 '달고나'에 이어 11월 '최순실 게이트'가 휘감은 시국을 빗댄 '나쁜X'를 공개해 대중적인 공감을 얻으며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도 산이가 전곡의 작사·작곡은 물론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소속사 측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이 담겼다"며 "수록곡마다 독특한 주제와 색깔이 있어 좀 더 견고하고 치밀해진 산이의 프로듀싱 능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MC로도 활약 중인 산이는 KBS 2TV '배틀 트립'과 JTBC '힙합의 민족 2' 등의 예능에서 능숙한 진행 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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