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건국대병원은 천영국 소화기내과 교수가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의학 교과서 '해리슨 내과학'의 최신 개정판(제19판)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전 세계 의과대학 학생들과 내과 전공의들의 지침서로, 18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천 교수는 제18판에 이어 제19판에서도 'part 7 종양학과 혈액학'의 췌장암 부분을 담당했다.
천 교수는 "연이어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췌장암 발생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에 대한 내용과 최신 치료 성적 부분을 수정 보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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