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협성문화재단은 16일 협성교복지원프로젝트 2기 합격자로 예비중학생 64명과 예비고등학생 34명 등 98명을 선발, 발표했다.
협성교복지원프로젝트는 부산 소재 중·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독서를 장려하는 재단 설립 취지를 살려 예비 중·고교생들이 지정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 중·고교생에게 교복 경비로 1인당 40만원, 총 4천만원을 지원한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 건설회사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2010년 사재 100억원으로 설립한 뒤 2014년까지 매년 100억원을 추가 출자하고, 협성종합건업 본사 사옥건물까지 출연해 모두 70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회복지사업, 교육개발 사업, 장학사업, 문화·예술진흥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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