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테러 황색경보 7개월 만에 해제…외국인 방문 불편 해소

입력 2017-01-17 16:48  

카자흐, 테러 황색경보 7개월 만에 해제…외국인 방문 불편 해소

(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카자흐스탄에서 극단주의 집단의 테러로 수개월째 이어졌던 테러 황색경보가 해제됐다.

카즈프라브다, 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테러 대책본부의 발표를 인용, 작년 6월 전국에 발령된 테러 황색경보가 16일로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에 대한 검문검색이 완화되는 등 여행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관광산업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지난해 6월 서부 악토베 지역에서 25명의 극단주의자가 총포사 2곳을 약탈해 군 시설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테러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범인들은 사건 이틀 만에 소탕됐다. 이어 7월에는 알마티시 알말린스키 지구의 경찰서에 무장테러가 발생했다. 사건 발생 직후 발령한 테러 적색경보는 범인이 체포된 당일 밤에 황색경보로 변경됐다.

카자흐스탄의 테러 경보는 테러 가능성은 있으나 시간과 장소가 알려지지 않을 경우 황색, 테러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있으면 주황색, 기관시설 동시 테러 및 테러 재발 우려가 있을 때 적색의 3단계로 구분된다.






keiflaz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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