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 젓가락이 국내외 나들잇길에 오른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청주 젓가락이 오는 18∼19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나고야 테이블탑쇼'에 출품된다.
나고야 테이블탑쇼는 일본의 200여개 식문화 전문 기업이 참가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테이블웨어 전문 박람회다.
청주시는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산초나무) 젓가락을 비롯, 김성호 작가의 옻칠 수저, 박상태 작가의 유기 수저, 이소라 작가의 규방공예 수저집,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의 금속·도자·유리 문화상품 등 80여점을 전시한다.
청주 젓가락은 서울 강동구 성안로의 젓가락 전문매장 '시와저'에서 전시·판매된다. 이곳에는 청주에서 활동하는 4명의 작가가 만든 수저 문화상품이 전시됐다.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청주젓가락을 체계화한 뒤 국내외 전시판매 등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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