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반등에 2,070선 회복(종합)

입력 2017-01-17 10:08   수정 2017-01-17 10: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스피, 삼성전자 반등에 2,07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17일 삼성전자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한 데 힘입어 장 중 2,07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전날보다 10.98포인트(0.53%) 오른 2,075.1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3.35포인트(0.16%) 오른 2,067.52 출발한 이후 2,0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둘러싼 우려로 이틀 연속 하락했던 삼성전자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공약 이행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으로 상승폭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정을 받은 IT가 반등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기업의 본질과는 무관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39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이 홀로 41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지수는 전기·전자(1.44%), 증권(1.98%)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0.48%), 섬유·의복(-0.22%), 유통업(-0.04%), 전기가스업(-0.56%)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한국전력[015760](-0.45%), NAVER[035420](-0.13%), 아모레퍼시픽(-2.02%)을 뺀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1.80%)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돌아섰다.

SK하이닉스[000660](1.12%), 현대차(1.00%) 등도 동반 강세다.

삼성물산[028260]과 POSCO[005490]는 보합세다.

한화케미칼[009830](6.32%)은 태양광 부문의 대규모 수주로 실적 악화 우려가 완화됐다는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33%) 오른 629.9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42포인트(0.07%) 오른 628.30으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