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 계양구 계산종합의료단지가 2019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착공한다.
인천시는 17일 서정대학교 김홍용 총장이 민간사업으로 추진하는 계산종합의료단지 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계양구 계산동 산52의 11 2만2천㎡ 터에 들어서는 계산의료단지는 사업비 99억원을 들여 종합병원 170병상, 요양병원 690병상 등 총 860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인천시는 계산의료단지가 개원하면 인천의 열악한 노인 요양진료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요양병원은 다른 대도시와 비교할 때 부족한 실정이다.
인천의 60세 이상 인구 1천 명당 요양병원 병상 수는 28병상으로, 서울과 6대 광역시 평균 42병상에 훨씬 못 미친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