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본청과 산하기관 직원들 중 매달 '친절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를 확대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청은 월별로 전화 친절도나 국민신문고 처리, 민원응대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들을 뽑아 월례조회에서 상장과 포상금을 준다.
교육청은 2013년 도입한 친절공무원 포상 제도를 재정비, 월별 포상금을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감액하는 대신 선정대상과 분야를 확대했다.
본청 직원 뿐 아니라 산하기관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도 연 1회에서 연 4회로 늘렸다.
교육청은 서울 중구청의 민원행정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을 벤치마킹해 연말에 민원제도 개선·발굴 사례를 공모하고 민원 서비스 우수 직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과 민원인 모두가 행복한 소통과 공감의 민원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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