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웅진식품이 껌과 초콜릿 등을 선보이며 제과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웅진식품은 '사장껌', '부장껌'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2014년 초콜릿과 껌 등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대영식품을 인수했으며, 이후 '스위토리 신껌' 등을 시험적으로 유통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껌은 자체적으로 기획해 개발한 첫 제품이다. 하반기에는 초콜릿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장껌과 부장껌은 종일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겨냥해 만든 껌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씹으며 답답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웅진식품은 설명했다.
박하 향이 강한 사장껌은 타우린과 천연 카페인 성분인 과라나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새콤한 맛의 부장껌에는 비타민C와 유산균이 들어 있다.
틴케이스 겉면에는 얄미운 직장 상사를 묘사한 웅사장, 진부장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용량은 36g이며, 소비자 가격은 3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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