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동화약품[000020]은 중동지역에서 활동하는 노보사이 헬스케어(NovoSci HEalthcare)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2개국에 380억원 규모의 항생제 공급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동화약품은 퀴놀론계 항균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세균성급성악화(ABE-COPD) 치료제인 자보란테정을 각국 판매 허가 이후 10년간 공급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378억6천만원이다. 이는 10년간 예상 물품공급가액과 특허권사용료(라이선스피)를 포함한 것으로 이 회사의 2015년 매출액의 16.96%에 해당한다.
공급 대상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레바논, 요르단, 이라크, 이란, 이집트, 알제리 등 12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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