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조직위에 따르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엑스포 준비를 총괄하던 기획총괄본부를 기획본부와 운영본부로 나눴다.
또 안전총괄부를 시설부와 운영부에 편입하는 대신 기업유치부를 해외기업유치부와 국내기업유치부로 쪼갰다.
조직위는 기업 유치 인력을 대폭 늘려 기업 간 거래(B2B)를 강화하는 한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탄핵정국 등으로 자칫 엑스포 붐 조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최근 지역 노인회·새마을회·여성단체협의회·관광협의회·자원봉사센터·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방바이오 산업과 가까워지고, 관련 기업과 바이어 간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한방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한방의 재창조 - 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jeon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