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한방약초연구소가 영양소 파괴를 줄인 꾸지뽕 음료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갈아 만든 꾸지뽕'으로 이름 붙여진 이 음료는 열을 가해 추출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저온 착즙 방식을 이용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것이다.
특히 인공 향, 색소,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꾸지뽕 원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제조했다.
꾸지뽕은 암, 비만, 당뇨 예방에 효능이 있는 약용식물로 알려졌다.
약초연구소는 꾸지뽕 열매와 잎의 비율에 따라 이런 효능이 달라진다는 것을 이번 연구에서 밝히기도 했다.
약초연구소 관계자는 "꾸지뽕 음료는 100세 시대 건강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항노화 제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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