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17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에서 '2017 산천어축제' 천사의날 행사가 열렸다.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화천산천어축제가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7년째 열고 있는 이벤트다.
천사의 날은 문화적으로 소외당할 수 있는 전국의 다문화가정 아동과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원생을 축제에 초청, 무료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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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은 올해 축제를 앞두고 접수를 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137곳의 시설, 3천561명이 신청했다.
이들은 18일까지 축제장을 찾아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국내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천사의 날 행사는 산천어축제가 14회째 이어오는 슬로건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의미있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글 = 이상학 기자, 사진 = 화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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