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프리카 콩고 열대우림 보전' 나선다

입력 2017-01-17 16:00  

산림청 '아프리카 콩고 열대우림 보전' 나선다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 공동선언문 서명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아프리카 콩고의 열대우림 보전에 힘을 보탠다.

산림청은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신원섭 청장과 얀 올레 그레브스타 주한 노르웨이 대사, 사르와트 초우드리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사무소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2015년 9월 기후정상회의를 계기로 합의된 CAFI는 콩고 열대우림 보전을 촉구하고 국가 차원의 산림전용 방지 정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카메룬, 콩고, 적도기니, 가봉 등 중앙아프리카 국가들이 참여하며 노르웨이, 독일 등 유럽국가가 주요 공여국으로 활동 중이다.

노르웨이는 한국이 글로벌 산림복원 모델이자 선도국으로서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것을 계속 요청해 왔다.




산림청은 CAFI 참여로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주요 이슈인 산림전용과 산림 황폐화 방지를 통한 배출 감축 이행에 참여하고, 제15차 세계 산림총회 한국 유치를 지지해준 콩고, 카메룬, 적도기니 등의 국가와 산림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원섭 청장은 "산림을 통한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콩고의 열대우림 보전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산림 분야 선진국으로서 세계 산림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