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Electronic Dance Music) 축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2만명을 유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관광공사는 EDM 이벤트인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World Club Dome Korea 2017)의 행사 주최사인 엠피시파트너스(㈜MPC Partners)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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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럽돔은 독일의 EDM 전문 라디오방송사인 빅시티비츠(BigCityBeats)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달에 판매된 슈퍼 얼리버드 티켓(3일권)은 빠르게 매진되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해외 지사를 통해 월드클럽돔 코리아 참관 상품을 기획해 외국인 관광객 2만 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팀장은 "월드클럽돔 코리아 행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 정착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이벤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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