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육군 3사단 장병들이 급성 백혈병과 싸우는 전우의 가족을 위해 헌혈증 650장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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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사단은 예하 혜산진 연대 소속 박창운(27) 중사의 누나가 지난해 12월 말께 급성 백혈병에 걸려 장기간 수혈과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증 모으기 운동에 나섰다.
부대 측은 헌혈증 650장을 지난 16일 박 중사에게 전달했다.
박 중사는 "갑작스러운 누나의 발병 소식에 심적으로 매우 힘들었는데, 많은 전우가 걱정해 주고 도움을 줘 너무 고맙고 힘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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