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6일 오전 10시 방배동 한국외교협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외교 인문학 특강'을 열었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날 강연에는 황용식 전 대만 한국대표부 대표가 '외교와 외교관'을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구와 한국외교협회가 공동주관한 행사는 인문학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외교관을 꿈꾸는 대학생과 일반인 8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른 시간에도 모집 인원 30명의 2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려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강의는 20일까지 5일간 열린다.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김영원 전 주네덜란드 대사, 김영석 전 주이탈리아 대사, 오준 전 주유엔대사 등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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