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2016년 4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작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조양호 전 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정부 압력으로 사퇴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한 경향 김경호 기자의 '이만 자리서 물러나 주셔야겠습니다'가 뽑혔다.
또 한겨레 김창금 기자의 '최순실 조카 장시호도 스포츠법인 내세워 나랏돈 7억 따내'와 스포츠서울 도영인 기자의 'K리그 MVP 정조국 강원 간다'도 보도 부문 수상작에 올랐다.
기획부문에서는 한겨레 권승록 기자의 'KBO 포스트시즌 야구장 청소 및 이벤트 아르바이트의 눈물'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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