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동부경찰서는 택시 수십 대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친 A(48)씨를 17일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울산시 동구 화정동과 방어동 등을 돌며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택시 34대의 유리창을 부수고 차량 내부에 있던 금품 2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새벽 시간대에 택시 문과 창문 사이에 드라이버를 넣어 유리창을 깨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