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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야야 투레(34)가 중국으로부터 거액의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18일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국 슈퍼리그의 관심을 받았던 투레는 다시 이적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
중국이 제안한 주급이 무려 43만 파운드(6억1천만원)에 달한다. 이는 최근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한 첼시의 오스카르(26)의 40만 파운드를 뛰어넘는다.
투레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 성사는 미지수여서 현재 그의 앞날은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투레가 거액의 중국행을 거절한 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계속해서 뛰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고 BBC는 분석했다.
2010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투레는 이번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시즌 초반에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특히, 독일 출신의 주전 미드필드 일카이 귄도간(27)이 지난달 중순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하면서 그의 입지는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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