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해외부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6만5천원에서 6만8천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투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8.3% 증가한 961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증대로 영업이익도 7.3% 증가한 142억원에 이르겠다"며 "올해 실적도 매출액이 3천783억원,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2.0%, 20.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호실적은 임플란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2%, 해외법인 매출은 27.7% 늘어나고 앞서 2분기 연속 감소했던 중국법인 매출도 31.8% 증가한 169억원으로 회복된 덕분"이라며 "올해도 임플란트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 모두 10%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탄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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