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29∼30일 오후 1∼5시 설 연휴를 맞아 '박물관 큰잔치' 행사를 연다.
행사는 민속마당·꼬꼬마당·백제마당·공연마당으로 각각 이뤄졌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민속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같은 설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곡식이 든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꼬꼬마당은 '닭'을 주제로 색색깃털 꼬꼬닭 모자 만들기, 닭 그림엽서 쓰기 등 코너를 선보인다.
백제마당에서는 퀴즈를 풀며 백제와 주변 나라의 역사를 알아보고, 박물관 전시도 보는 '백제의 이웃 나라 고구려로 고!'가 준비됐다.
공연마당은 전래동요, 전통무용, 국악실내악, 민요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코너로 꾸며진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를 참고하거나, 박물관 교육홍보과(02-2152-5833)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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