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에스엘이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북미 투자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18일 장 초반 강세다.
에스엘은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2% 오른 2만4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전날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미국에 31억 달러(약 3조6천억원)를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기존 생산시설에서의 신차종 생산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존 현대차그룹과 미국에 진출해 있는 현대모비스, 만도, 한온시스템, 에스엘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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