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소속의 '한국인 3총사' 이승우, 장결희(이상 19·바르셀로나 후베닐A), 백승호(20ㆍ바르셀로나B)가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전지훈련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18일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오랜만에 합류해 기쁘다"면서 "형들, 친구들을 만나 너무 좋다. 재미있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르사 3총사'는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포르투갈 전지훈련 장소에 도착했다.
이승우는 "축구를 하러 온 것이다. 같이 잘하고 싶다"면서 "부상 없이 모든 선수가 잘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결희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봐서 좋다. 열심히 해서 대표팀에 꼭 합류하겠다"고 말했고, 백승호는 "대표팀에 소집돼 너무 기쁘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5월 국내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팀은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포르투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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