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나노엔텍[039860]은 자사 비타민D 현장진단기기(제품명:FRENDVitamin 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나노엔텍에 따르면 이 장비는 반도체 설계 기술(MEMS)을 적용해 혈중 비타민D 농도를 현장에서 2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기존 종이필터 기반의 장비보다 필요한 혈액 채취 분량은 적지만 검사 결과는 빠르고 정확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장비 크기가 작아 동네 병·의원에서도 구비하기 쉽고 환자가 병원을 두 번 방문할 필요 없이 즉각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FDA 승인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