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예술의전당은 간판 해설음악회인 '11시 콘서트'의 새 해설자로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미 각종 라디오와 기획 연주회 등을 통해 클래식 해설자로 활발히 활동해 온 그는 2014년 9월부터 2년여 동안 '11시 콘서트' 해설을 맡아온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11시 콘서트'에서는 기획과 해설, 진행 등을 모두 담당한다.
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지만, 무대 한쪽에 피아노를 배치해 직접 연주를 하며 해설을 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11시 콘서트'는 19일 올해 첫 공연을 연 뒤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어진다.
'윈터 로맨스'라는 주제로 열리는 첫 공연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들려준다.
관람료는 2만~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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