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올해 27만대를 판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올해 내수 12만대 정도와 수출 14만대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생산 기준으로 보면 총 27만대를 할 생각"이라며 "27만대를 생산한다면 회사 역사상 가장 큰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항상 판매목표는 다다익선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면서도 "생산 능력을 봤을 때 내수에서 12만대 이상 판매하면 수출에서 판매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작년 내수 11만1천101대, 수출 14만6천244대 등 전년 대비 12% 늘어난 총 25만7천345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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