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특파원 터키 입국 거부당해…"언론자유 침해" 비판

입력 2017-01-18 16:59  

뉴욕타임스 특파원 터키 입국 거부당해…"언론자유 침해" 비판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미국 언론 뉴욕타임스의 '베테랑' 특파원이 터키 공항에서 이유도 모른 채 입국이 거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로드 노들런드 특파원이 17일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됐다고 밝혔다.

아타튀르크공항 출입국관리소는 아무런 이유를 제시하지 않은 채 노들런드 특파원을 강제로 출국시켰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터키정부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비판하는 서방 언론, 특히 슈피겔이나 ARD 같은 독일언론과 자주 갈등을 빚었다.

뉴욕타임스 기자 입국 거부는 처음이다.

신문은 작년 11∼12월 게재된 노들런드의 기사에 터키정부가 불만을 드러냈다고 설명하고, 이번 입국거부 조처를 언론탄압으로 해석했다.

뉴욕타임스는 "터키정부의 이번 행위는 언론자유를 해치고 전세계 독립언론의 취재를 막으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