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8일 오후 3시 28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38·여)씨와 8살과 4살 된 두 딸이 연기를 마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두 딸은 상태가 호전됐으나 A씨는 위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불은 거실과 작은방 등 30㎡를 태우고 베란다 등 27㎡를 그을려 1천9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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