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장을 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부총리는 "경기가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대목을 맞아 시장이 북적거려서 명절 기분이 난다"고 말했다.
교육부 직원 20여명도 이날 최경호 육거리시장 상인회장과 함께 모처럼 붐비는 시장을 둘러보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축산 식품을 구매했다.
이 부총리는 과일가게에 들러 사과, 배 등을 구매했고, 정육점에서는 닭고기와 삼겹살을 샀다. 분식점에서는 따뜻한 어묵으로 추위를 달랬다.
정육점 상인은 이 부총리에게 "조류인플루엔자(AI) 공포로 닭고기 매출이 뚝 떨어졌다"며 "충분히 익혀 먹으면 AI 감염 걱정이 없다는 점을 많이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이어 청주시 서원구 충북육아원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육거리시장에서 구매한 물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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