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 4대 천왕'으로 불렸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법무법인 김앤장의 상임고문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18일 김앤장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최근 김앤장에서 상임고문을 맡아 일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이 전 대통령의 고려대 2년 후배이자 최측근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MB계 금융인이다.
한일은행 출신으로 2008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우리금융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까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을 맡아왔다.
일각에서는 이 전 회장이 복귀하면서 일명 4대 천왕으로 불리던 어윤대 전 KB금융[105560] 회장과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의 활동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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