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권을 박탈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AFC 독립기구인 '출전 관리 기구'에서 전북의 ACL 출전권을 심의한 결과, 출전권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FC는 전북을 대신해 제주가 3번, 울산이 4번 시드에 배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북은 10일 이내에 결정에 대한 근거를 출전 관리 기구에 요청할 수 있고, 이를 근거로 10일 이내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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