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최순실 독일 페이퍼컴퍼니 설립도 적극 도왔다
현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작년 8월 독일 현지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는 과정에 삼성그룹이 적극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를 삼성이 박근혜 대통령의 강압에 못 이겨 마지못해 최씨 측에 자금 지원을 했다는 '강요·공갈 피해자' 주장을 깰 또 하나의 유력한 증거로 보고 이 부회장 영장심사에서도 이 같은점을 강조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 http://yna.kr/_NRE3KFDAqt
■ 특검, '정유라 학점 특혜' 이대 이인성 교수 구속영장
정유라(21)씨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18일 정씨의 학사 특혜에 관여한 이화여대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이날 업무방해 혐의로 이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9일 정씨 학사비리 관련 압수수색을 하면서 이 교수의 사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전문보기 : http://yna.kr/mPRp3KUDAqp
■ 文 "일자리 131만개 창출…노동시간만 지켜도 50만개 늘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8일 공공부문 충원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13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정규직 고용을 원칙으로 하되 우선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하고, 중소기업 노동자 임금을 대기업의 80%까지 올리는 공정임금제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주최 정책포럼 기조연설에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비상경제 조치 수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일자리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yKR_3KbDAqU
■ 반기문 "국민이 좌절·분노…'포용적 지도자' 되겠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국민이 좌절하다 못해 분노하고 있다"며 자신이 이를 포용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조선대학교 강연에서 "'광장의 민심'으로 대표되는 국민의 좌절과 분노는 대통령을 포함한 지도층 인사들이 다 책임져야 한다"며 "그중에서도 특히 국가를 경영하는 위치에 계신 분들은 좀 더 포용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bKRm3KKDAqj
■ 꽉 막혔던 대북인도지원 물꼬 트나…정부 올해 첫 승인
정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승인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꽁꽁 묶인 대북 인도적 지원과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유진벨재단의 다제내성 결핵의약품 신청에 대해 승인했다"며 "다제내성 결핵 치료가 시급하다는 점,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는 필요성, 그리고 결핵 환자들 이외에는 전용 가능성이 없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9LRf3K-DAqu
■ 내일 밤부터 수도권 폭설…20일부터는 다시 한파
19일 밤 서울·경기도, 충남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20일 새벽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발해만 부근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일 새벽∼오전에는 서울·경기도, 충청,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눈이 집중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9ORz3K2DAqX
■ 공공임대주택 관리 '허술'…억대연봉자에 주거급여 중복혜택까지
저소득층 주거 지원을 위한 장기공공임대주택 5채 중 1채에는 월평균 소득 430만원이 넘는 중산층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연간 소득이 1억2천만원 이상인 소득 10분위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저렴한 임대료 혜택을 받는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5명 중 1명은 주거급여까지 중복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성은 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주거부문 재정지출 현황과 저소득층 주거지원정책의 방향' 보고서에서 2014년 주거실태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 http://yna.kr/EORC3KUDAq3
■ 中 승용차 국내 첫 상륙…2천만원 중형SUV '켄보600'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처음 국내에 상륙했다. 중국산 상용차가 국내에 진출한 적은 있지만, 승용차의 국내 진출은 처음이어서 품질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북기은상기차의 국내 독점 수입사인 중한자동차는 18일 인천 남구 본사 전시장에서 중형 SUV '켄보(KENBO) 600'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차량 출고는 2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모던 트림은 1천999만원, 럭셔리 트림은 2천99만원으로 비슷한 차급의 국산 SUV에 비해 수백만 원 저렴하다.
전문보기 : http://yna.kr/7FRt3K4DAqN
■ '난방 비리 폭로' 김부선, 명예훼손 유죄…벌금 150만원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계자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허위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배우 김부선(56·여)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김정곤 판사는 18일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지만, 그 방식이 법적 테두리를넘었다"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전문보기 : http://yna.kr/yMRE3KvDAq2
■ 트럼프 취임식 D-2…지지자도 시위대도 속속 워싱턴 집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지자와 시위대가 동시에 수도 워싱턴DC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NBC뉴스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열리는 미국 45대 대통령 취임식을 이틀 앞두고 미국 각지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워싱턴으로 모여들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에 반대하는 시위대는 수십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 http://yna.kr/6ORY3KJDAq0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