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새누리당이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반성과 다짐과 함께 당내 화합을 꾀하기 위한 권역별 당직자 간담회를 19일 오후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장에서 연다.
앞서 새누리당은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당 지도부와 원외당협위원장 등이 모인 대토론회를 연 데 이어 17일에도 수원에서 서울·광주·대전시당, 경기·충남·전남도당 위원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이른바 '친박 3인방'에 대한 인적쇄신을 추진하면서도 대화를 통해 당내 갈등을 봉합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전통적인 '텃밭'인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2차 간담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열린다.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진행으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당원들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2차 권역별 간담회는 새누리당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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