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리버풀이 4부리그 팀을 힘겹게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플리머스 홈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서 전반 18분 터진 루카스의 결승골을 잘 지켜 4부리그 플리머스 아가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9일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리버풀은 이날 재경기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이날 70%에 가까운 볼 점유율로 플리머스에 압박을 가했다.
이어 전반 18분 만에 상대 포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필리페 쿠티뉴의 코너킥을 루카스가 헤딩슛으로 플리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플리머스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에는 플리머스의 역습에 오히려 고전했다.
후반 29분에는 상대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면서 한숨을 돌렸다.
이후 리버풀은 플리머스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1골을 지켜내면서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