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사 액면변경 42개사…24% 증가

입력 2017-01-19 10:02  

작년 상장사 액면변경 42개사…24% 증가

액면 5천→500원 분할한 기업 비율 가장 많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장법인 중 액면 변경한 회사가 총 42개로, 전년(34개)보다 2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15개사, 코스닥시장은 27개사였다.

유형별로 보면 37개사가 주식거래 유동성 증가 등의 목적으로 액면분할을 했고, 5개사가 액면증액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병합을 했다.





액면분할은 주식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린다. 액면병합은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인다.

액면분할 유형별로는 1주당 액면 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18개사(48.6%)로 가장 많았다.

5천원을 500원으로 변경한 회사가 15개사(40.6%), 5천원에서 1천원, 2천500원에서 500원, 1천원에서 500원, 500원에서 200원으로 변경한 회사가 각 1개사였다.

액면병합에서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2개사, 100원에서 1천원, 500원에서 1천원, 500원에서 5천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각 1개사였다.

작년 말 현재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액면가가 500원(44.9%)인 주식이 가장 많다. 다음은 5천원(41.2%), 1천원(8.6%)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84.3%), 100원(9.9%), 5천원(1.5%) 순으로 유통되고 있다.





chom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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