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매달 500만원 어치 식품을 소외계층에 전달키로 했다.
광주 신세계백화점은 19일 서구청에서 '사랑의 S-BOX 협약식'을 갖고 소외계층 100가구에 매월 500만원어치 연간 6천만원에 달하는 식품패키지 박스를 전달하기로 했다.
광주 신세계백화점은 사과, 호두, 마른반찬, 간식류 등을 담아 상대적으로 영양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결손아동, 차상위계층 가정의 아이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광주 신세계백화점 각 부서는 결손 아동 8명과 1:1 결연해 보살피기로 했다.
광주 신세계 임훈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 "S-BOX 프로젝트 시행으로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작지만, 온정이 마음속 깊이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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