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검찰이 소포제(거품 제거제)를 바다에 배출한 발전소 법인과 책임자들을 모두 기소유예 처분했다.
울산지검은 유해물질 디메틸폴리실록산 성분이 함유된 소포제를 배출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를 각각 기소유예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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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 책임자인 울산화력 3명, 고리원전 3명 등 6명에게도 같은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법적으로 디메틸폴리실록산에 대한 배출허용 기준이 없다"고 설명했다.
기소유예는 죄는 인정되지만, 따로 처벌하지 않는 것이다.
소포제는 발전소에서 온배수를 배출할 때 바다에 발생하는 거품을 없애기 위해 사용된다.
울산해경은 지난해 8월 울산화력의 소포제 배출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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