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가 올해 국제안전도시 인증과 스마트워터 시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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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역 곳곳의 안전취약지를 점검·개선해 내년 1월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조치원읍과 금남면에 12억원을 들여 CCTV와 LED 가로등·보안등을 설치하고, 폐·공가를 정비하는 등 주민 주도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펴기로 했다.
132개 안전증진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사고율 감소 등 과학적 통계를 바탕으로 실효성을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부강·장군·전의·금남·전동·연기면 6곳에 광역 상수도를 보급, 2019년까지 읍·면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75.8%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읍면지역 보급률은 73.3%로, 신도시를 포함한 시 전체 상수도 보급률은 87.7%에 달한다.
2019년까지 조치원읍, 부강·연동·장군면에 하수처리시설도 확충한다.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0년까지 '스마트워터 시티 시범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 물 공급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 스마트폰을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수돗물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경기 파주시가 시범 도입, 시행 중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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