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작년 소방·구조로 1조5천억원 손실 예방"

충북소방본부 "작년 소방·구조로 1조5천억원 손실 예방"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지난해 펼친 소방·구조 활동으로 1조5천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소방서 화재 피해 산정 기준, 생명보험협회, 보험사 평균 보상액 등을 토대로 지난해 소방활동에 대한 경제효과를 분석했다.

신속한 화재 진압을 통한 피해 경감액은 1건당 평균 5억2천1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구조 또는 구급 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경제적 효과는 1인당 9천500만원(구조), 3천500만원(구급)인 것으로 추산됐다.

도소방본부는 지난해 1천379건 화재 출동해 1천52명을 구했다.

구조활동으로는 2만3천398건 출동해 7천587명의 구조했고, 9만3천449건의 구급출동으로 6만3천425명의 생명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한종우 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소방활동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것은 물론 경제적 효과도 크다"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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