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굴포천 1일 유입량 2만t→3만t 추진

입력 2017-01-19 18:04  

인천 부평구 굴포천 1일 유입량 2만t→3만t 추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굴포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하루 2만t씩 유입되는 한강 원수량을 3만t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굴포천 상류 구간에 흘려보내던 한강 원수를 1.5배 늘려 방류하는 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부평구는 연간 시비 5억500만원을 들여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의 한강 원수를 끌어와 부평구청 앞 굴포천 상류 구간에 방류하고 있다.

방류량을 하루 3만 t으로 늘리면 연간 7억5천여만원의 예산은 들지만, 수질개선에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걸쳐 흐르는 굴포천에서는 하천에 유입되는 한강 물이 줄어 산소량이 감소하는 등의 이유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잦았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지방하천이던 굴포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하고 굴포천 하천기본계획(2012∼2017년)을 수립해 환경개선과 관리를 맡기로 했다.

cham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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